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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많은 미군에 지원하세요"

한인타운 모병소 근무
한인 모병관 채낙호씨

"한인 청년들 위한 '육군'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LA한인타운 육군 모병소 채낙호(사진) 모병관은 육군에 대한 오해가 많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군대는 단지 위험한 곳이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는 한인들이 많다"며 "미국 군대는 마치 일반 기업에 근무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파병을 가도 주로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업무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에 설립된 LA한인타운 육군 모병소는 현재 8년째 한인타운 내 자리를 지키며 수많은 한인 육군 입대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모병소 내 유일한 LA출신 채낙호 모병관은 지난해 10월 모병관으로 선임돼 한인 육군 지원자들에게 상담을 통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17~34세 미만 영주권 소지자라면 상담을 통해 누구나 육군에 도전할 수 있다"며 "막연히 육군이 위험하다는 생각은 오해다. 육군에 입대하게 되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굉장히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육군에 입대하게 되면 다양한 직업선택과 교육의 기회 매년 30일의 유급휴가렌트비 지원 용이한 시민권 취득 장교 입대기회 제공 등 많은 혜택이 제공된다.

보편적으로 계약기간이 최소 2년인 육군은 기본급 이외에도 각종 추가 수당이 업무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특히 채 모병관은 직계가족의 학비지원과 의료보험 혜택 등은 물론 군 복무자들한테 제공하는 저금리의 주택구입 융자 프로그램인 VA(Veterans Affair) 론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월급 및 각종 혜택이 보장된 육군에 지원하는 것이 한인 젊은이들에게 값진 기회될 것"이라고 덧붙혔다.

실제로 발레시아 고등학교 졸업생이었던 한 17세 청년은 모병소를 통해 새 인생을 찾았다. 그는 모병소에서 상담을 받은 후 육군에 입대해 1만6000달러의 입대 보너스를 받고 3년간 근무하며 각종 혜택을 누렸다.그는 당시 군대에서 학위를 이수하고 현재 군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채 모병관은 "검정고시(GED) 수료를 비롯해 고졸 이상 학력자 중 신체적 정신적 결함이 없다면 누구나 입대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일반 사병 뿐만 아니라 예비군(Army Reserve) 근무 등 다양한 길이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전화로 문의하거나 내방해 상담해달라"고 전했다.

▶LA한인타운 육군 모병소: 3660 Wilshire Blvd. STE 101 LA ▶문의: (213)264-9233 채낙호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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