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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기록물 선보인다…문화원, 100주년 특별전시

갤러리코리아서 내달까지
"미주 한인 집중 조명"

지난 1일 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코리아에서 열린'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오프닝 및 리셉션'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지난 1일 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코리아에서 열린'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오프닝 및 리셉션'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2~3세를 포함한 한인 동포사회 및 타민족에게도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알려야 합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지난 1일 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의 갤러리코리아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함께하는 대한민국 100년(100 Years: Together & Forward)' 특별 전시 오프닝 및 리셉션을 진행했다.

조윤증 원장은 "전시에서 미주 한인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뉴욕뿐 아니라 미 동부 일대 동포들이 문화원을 찾아 한국의 역사와 미주 한인사회의 뿌리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화원은 전시를 통해 동포 1세대에게는 독립운동과 국가 발전의 민족사를 함께한 미주 동포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2~3세대는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겠다는 것.



오는 4월 26일까지 무료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원 갤러리코리아에서 선보여지는 이번 전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 특히 지난 1900년대의 미주 한인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했다.

전시에서는 3.1운동이 일어나기 전부터 독립운동이 시작될 때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제국주의 침략과 독립운동의 시작 ▶미주이민과 독립운동 ▶3.1운동의 배경, 과정, 영향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통합 활동 등의 내용을 담았다. 독립기념관에서 공수한 사진과 외교문서, 3.1운동 당시 만세시위에 사용할 태극기를 대량으로 찍어내기 위한 태극기 목각판 등이 전시됐다.

이날 리셉션에는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2대에 걸친 독립운동가 집안의 후손인 재미 조각가 존 배씨도 자리해 조선시대 말 의병장 출신인 우국지사 할아버지 배창근 열사와 독립운동가 아버지 배민수 열사의 업적을 기리고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공유했다.

오는 13일 오후 6시에 갤러리코리아에서 열리는 공식 개막행사에는 독립기념관 김성기 학예관이 참석해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를 설명할 예정이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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