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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계에서 새로운 길 찾으세요"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7월8일 가을학기 개강

오는 7월8일 여름학기를 시작하는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의 김홍래(오른쪽) 회장과 엄은자 원장.

오는 7월8일 여름학기를 시작하는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의 김홍래(오른쪽) 회장과 엄은자 원장.

"이번 학기에는 프로덕션 코디네이터반을 개설합니다. 의류업계도 변화가 빠른 편입니다. 그래서 학원들과 달리 비영리로 운영되는 저희 센터는 융통성 있는 커리큘럼으로 업계 추세를 잘 맞춰가고 있습니다. 업계의 요구에 맞춰 필요한 인재를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비영리 직업교육기관인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회장 김홍래·원장 엄은자)가 오는 7월8일(월) 여름학기를 개강한다. 특히 이번 학기에도 의류업체의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미국내 생산을 독려할 '프로덕션 코디네이터'반을 개설한다.

이미 1년 전 업계의 수요에 맞춰 전문기술직인 '핏테크니션(Fit Technician)' 강좌를 개설해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업계에도 약간은 낯설은 직종이지만 수입을 주로 하는 의류업체에서 상품 의류를 최종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보정작업이다. 마네킹(바디폼)에 옷을 입혀놓고 하는 일이다.

센터의 패턴반은 이미 56기, 샘플메이커반은 55기, 마킹그레이딩반도 54기에 달하고 비교적 최근에 개설된 디자인반 15기, 컴퓨터 패턴반 31기, 이커머스반 13기, 핏테크니션반 4기 등이다.



김홍래 회장은 "이커머스반은 매출 증대 및 성공적인 상거래를 위한 아이템 선정은 물론, 아마존, 자체 사이트, SNS로 이뤄진 디지털마케팅 방법까지 배운다"며 "최근 추세로 매출증대의 관건이기에 초점을 맞춰 교육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엄은자 원장은 "이커머스반, 프로덕션 코디네이터반은 비교적 취업도 쉽다"며 "비교적 나이가 많은 분들의 취업을 위해서 옷수선(reform)반도 재개설한다"고 밝혔다.

엄 원장은 "이미 의류업계에서 온라인 비즈니스 판매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분야가 됐다"며 "의류업계의 인력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비즈니스반은 인기 있는 강좌다. 취업을 원하는 사람의 90%이상이 취업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엄 원장은 "누구나 새로운 커리어를 의류업계에서 시작할 수 있다"며 "현장에 있는 선배들이 끌어 주고 10년 넘게 가르치고 있는 강사진이 탄탄한 실무를 지도해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의 여름학기는 7월8일~9월20일로 한 반은 8~10명이고 수업은 월~목요일, 오후 7~9시에 진행된다.

스케줄은 ▶월: 패턴반, 포토샵-일러 기초반(패션디자인) ▶화: 패턴 취업반, 컴퓨터 패턴반, 리폼 옷수선반 ▶수: 패턴반, 그레이딩&마킹반 ▶목: 프로덕션 코디네이터반, 핏테크니션반, 샘플메이커반, 이커머스(전자상거래반)이다. 별도 수업료는 없지만 재료비, 프로그램비, 교재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등록은 오는 7월8일까지 가능하다. 선착순 등록 마감한다.

▶주소: 2140 W. Olympic Blvd. #428 LA ▶문의:(213)487-1107, (213)200-5775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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