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찬 목소리, 시원한 청량제 됐기를”
애틀랜타 맨즈 앙상블 정기공연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정기 연주회는 어느 때보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출연진으로 깊이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여름음악회’를 주제로 한 연주회에서는 덴마트 왕립 오페라 하우스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박성원을 비롯, 미국 성악 교수협회 정회원 이유만 교수(쇼터 대학, 바리톤) 등 연주자들이 성가곡, 뱃노래 등 가곡, 클래식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 피아니스트 최지선, 바이올리니스트 조요셉의 협연과, 메조 소프라노 전혜원의 솔로 등 전문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이봉협 단장은 “무덥고 바쁜 일상 속에서 남성들의 우렁찬 소리가 이민사회의 시원한 청량제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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