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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소식] 상호 공동발전 이루는 모태가 돼야

부동산협회 설애미 회장, 상공회의소 김영우 부회장, 세탁협회 한은수 회장, 장규혁 회장이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부동산협회 설애미 회장, 상공회의소 김영우 부회장, 세탁협회 한은수 회장, 장규혁 회장이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오리건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낮 12시 1411 NE Halsey St 소재 조이 테리야끼 식당에서 오리건 한친회, 그로서리연합회, 한인세탁협회, 부동산협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간담회를 갖고 단체가 갖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상호 활용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공동발전 을 이루는 모태의 계기 마련을 다짐했다. 장규혁 회장은 “주류사회에서 동포 자영업 상공인들이 여러가지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업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상기시키고 “경험을 통해 고객과 공급업체에 대한 노하우 공유로 공동발전을 이루는 모태를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라고 말했다.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공통분모를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참석해준 단체장, 특히 관심을 갖고 참석해준 언론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덧붙였다.

그로서리연합회 유영만 회장은 “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 경영인의 밤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식품, 주류, 음료 공동구매 등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세탁협회 한은수 회장은 “의류 재질의 첨단화로 물빨래로 다림질이 필요없는 의류로 드라이크리닝하는 고객 숫자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실질적 이익금에 큰 차이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세탁협회는 화공약품 사용에 따른 화공약품 구매에 따른 세금 증액에 적극적 대응으로 오리건주 보건국 환경오염국의 일방적인 인상안에 제동을 걸어 기존 세금으로 동결하는 등 단체로서 봉사해 왔으나 일반 세탁기로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의류 재료 영향으로 점점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환경과 공동구매를 통한 리베이트를 추구해온 그로서리협회의 경우 7-일레분, 프리이 팬츄리, 미니마트 체인점처럼 업소가 어디에 있든 단일 명칭 사용에 비해 한인업소는 각각 개인업소 명칭을 갖고 있기 때문에 체인업체와 같은 동등한 가격의 공급이 불가하다는 생산업체 입장에 특별한 대안이 없다는 현실적 상황에 직면해 있다.



부동산협회 설애미 회장, 최민희 전 회장이 참석한 이날 장규혁 회장은 “언젠가는 해결해야할 요식업협회 설립을 위해 김영우(식당) 부회장이 준비위원장으로 요식업계를 전담하고 상공회의소는 필요한 새로운 정보 등 요식업협회 설립을 적극 지원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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