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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욕설’없었다

박종원 기자
박종원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0/02/17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20/02/16 19:47

민권센터 청문회 논란 성명 발표
커뮤니티 보드위원 주장 반박

민권센터가 14일 존 박 수석국장(Executive Director) 명의로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우리 단체 직원이 공청회에서 인종차별적 욕설을 했다는 커뮤니티 보드위원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민권센터는 “커뮤니티 보드위원이 찰리 천 커뮤니티 오가나이저로부터 욕을 들었다고 주장한 지난 10일 퀸즈 플러싱 강변개발계획 리조닝 공청회는 많은 사람들이 어깨가 닿을 정도로 모여있는 방에서 열렸고 현장 영상도 많이 촬영됐다”며 “현재 현장을 찍었던 영상자료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욕설을 한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민권센터는 또 성명서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해당 주장에 대해 조사하고, 제보를 받을 것이지만 찰리 천이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겠다”며 “이 문제로 그에 대해 어떤 제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권센터 직원의 백인 인종차별 욕설 논란은 지난 12일 커뮤니티보드7이 민권센터 측에 항의 서한을 보내면서 불거졌다. 커뮤니티보드7은 서한에서 당일 공청회 중에 민권센터 직원인 찰리 천이 알린 플라이슈만 보드위원에게 ‘백인 **(White B****)'라고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커뮤니티보드7은 민권센터에 대해 이러한 욕을 한 찰리 천을 즉시 해고하고,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민권센터는 성명서를 통해 “그러한 주장에 대한 어떠한 근거를 발견할 수 없다”며 "커뮤니티보드7는 구체적 증거가 없이 플러싱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고, 존경을 받는 사람을 인간적으로 공격하고, 제재를 가할 것을 요구하는 것”라고 반박을 한 셈이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서는 민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단체들이 플러싱 강변개발계획이 진행되면 임대료 폭등으로 주민들의 생계를 위협할 것이라며 반대했지만 커뮤니티보드7은 개발계획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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