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이른 오전이 ‘최적’

비즈니스 인사이더 조사
오전 6~9시 가장 한산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먹거리를 사기 위해 마트에 방문하는 일조차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혹시나 마트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때문이다. 그렇다면 마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장 잘 유지할 수 있는 시간대는 언제일까.

최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른 오전이 가장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쇼핑하기 좋은 시간대로 조사됐다. 디지털 광고회사 인마켓이 5000만명의 셀폰 데이터로 동선을 확인한 결과 오전 6~7시 사이가 가장 인적이 드문 시간대였다. 또 오전 7시 30분~8시 사이가 비교적 한산했다.

가장 붐비는 시간은 오후 3시, 4시, 5시로 나타났다.

다른 통계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그로서리 쇼핑 패턴을 조사한 ‘공고스’(Gongos)가 170명의 마케팅 리서치 에이전시 담당자들과의 설문한 결과 28%가 오전 6~9시가 가장 한산한 시간대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만약 이른 시간대에 장을 보기 어렵다면 정오나 저녁 시간대 특히 3-4시 경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