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아트서플라이 ‘픽업만 가능합니다’

한인타운 미술재료상인 톱스아트서플라이(대표 조애나 박·사진)가 온라인 수업용 재료 픽업서비스를 제공한다.

2일 박 대표는 “저희 업종은 비필수(non-essential)로 구분돼 고객들이 점포 안으로는 못들어온다”며 “하지만 전화나 이메일로 주문하면 픽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인근 미술대학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려고 해도 갑자기 닥친 상황이라 미처 미술 재료를 구입하지 못해 수업이 어렵다는 하소연이 많았다”며 “특히 미술재료는 온라인에서 구하기도 어렵고 배송도 필수 품목이 아니어서 매우 늦다. 미술 교수들의 긴급 전화를 받다가 미술전공생들도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재료를 픽업할 수 있도록 돕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픽업이 가능한 오픈 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정오부터 3시간만 열게 된다.

▶주소: 3447 W. 8th Street LA

▶주문: [phone], [e-mail]


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