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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택대피령 내려야”

파우치 “상황 더 심각해질 것”
뉴욕주 감염자 10만명 넘어서
1일 사망자 562명으로 최고치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자택대피령을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3일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서 “나아지기 전에 점점 더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각 주별로 내려진 자택 대피령을 전국 차원에서 전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리적 격리가 당장은 아니더라도 분명히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아직까지 자택 대피령을 시행하지 않은 주에 대해 문제제기라고 볼 수 있다. 현재 30개 이상의 주와 워싱턴DC에서 자택대피령이 내려진 상황이다.



뉴욕주 코로나19 감염자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3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서 뉴욕주 전역에 현재 환자 수는 10만2863명이라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2935명이다.

이는 단 하루만에 1만455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되고 역대 최고치인 562명이 사망한 것이다.

뉴욕시 감염자는 5만7159명, 사망자는 1562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감염자는 퀸즈 1만7832명, 브루클린 1만4420명, 브롱스 9936명, 맨해튼 7713명, 스태튼아일랜드 3012명이다.

뉴저지에서는 하루만에 4300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다.

3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현재 환자는 2만9895명, 사망자는 646명이라고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리소스센터는 3일 오후 5시 현재 전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26만6671명이라고 집계했다. 사망자는 6921명, 회복한 사람은 9445명이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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