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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대구·경북에 성금 전달

한인상의 성금 1만불 전달·호남향우회도 1200불 기부

애틀랜타 호남향우회 박병관 회장.

애틀랜타 호남향우회 박병관 회장.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이홍기(왼쪽) 회장과 이경철 전 회장이 기부 내역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이홍기(왼쪽) 회장과 이경철 전 회장이 기부 내역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는 지난 7일 1만 달러를 대한적십자 대구지부를 통해 대구광역시에 전달했다. 한인 상의는 그동안 코로나19 성금을 추진해 약정 포함 총 2만2000달러를 모금했다.

한인상의 관계자는 “현재 미국 내 확진자도 4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현지 사정도 좋지 않지만 모금 시작 당시 약속한 바가 있어 1만 달러를 송금했다”면서 “우리의 정성이 대구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금액은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애틀랜타호남향우회(회장 박병관)도 지난달 31일 대구·경북 호남향우회(회장 김성진)에 성금 1200달러를 기부했다. 앞서 세계호남향우회(김영윤)가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한 데, 이어 애틀랜타 향우회도 나눔에 동참했다.



박병관 회장은 “힘든 시기에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덜을 수 있도록 회원들이 힘을 합쳐 모금했다”면서 “더 이상 상황이 악화하지 않고 하루속히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구·경북 호남향우회 김경택 사무총장은 “언론을 보면 미국도 한국만큼 힘든 상황인데 이렇게 도움을 주어 정말 감사하다”면서 “애틀랜타 향우분들이 마음을 담아 보낸 지원금을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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