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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대면수업 단계적으로”

오는 26일부터 시행 계획
애틀랜타 “개학 2주 연기”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가 이르면 오는 26일부터 대면 수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귀넷 교육청의 J. 앨빈스 윌뱅크스 교육감은 4일 학부모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오는 12일 온라인 수업으로 학기를 시작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이르면 오는 26일부터 대면 수업을 받을 수 있고, 9월 9일부터는 대면 수업을 선택한 학생 모두 학교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귀넷 카운티 교육 당국은 당초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함께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택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자 100%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학부모들의 혼란을 초래했다. 또 일부 학부모들은 대면 수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결국 교육 당국은 온라인 수업 개학 후 한 달 안에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방향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윌뱅크스 교육감은 “우리는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되었을 때부터 대면 수업을 가장 선호했으며 이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원하는 학생은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대면 수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년별로 소규모 수업을 시작한뒤 단계적으로 이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틀랜타 공립학교(APS)는 개학을 2주 연기했다. 애틀랜타시 교육 당국은 3일 이사회를 열고 원래 계획보다 2주 늦춘 8월 24일에 학기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또 학업 평가 등을 위해 학교를 방문해야 하는 학생 및 교직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앞서 APS는 개학 후 최소 9주 동안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100% 온라인 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리사 헤링 교육감은 “개학을 연기하면 수업 일수가 180일에서 170일로 줄지만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바탕으로 결정한 것”이라면서 “온라인 수업을 한다고 해서 양질의 가르침과 학습이 부재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적인 학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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