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한국문화체험 특별수업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유래·조상 은덕 가르쳐

추석 특별 온라인 수업을 알리는 시작 페이지가 뜨고 있다.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한보화)는 한국의 명절인 추석, 한가위를 맞이하여 지난달 26일 추석에 대한 특별수업으로 전교생을 온라인으로 초대하여 추석의 유래와 전통문화를 눈으로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1, 2교시 에는반별로한글 공부를 하고 3교시는 전교생이 줌으로 구은서 교사의 호스트에 따라 특별수업이 진행됐다. 특별수업은 우선 추석의 유래와 풍습에 관한 동영상을 보여줬고 추석에 관하여 3개 파트로 나누어 3명의 교사가 설명을 첨부해 진행했다.

첫 번째 파트는 양영주 교사가 한국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의 의미와 유래, 조상님께 차례 지내고 성묘하기, 추석빔 입기, 강강술래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서 두 번째 파트에서 성미화 교사는 추석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을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이용해 시각적으로 설명하고 특히 송편 만드는 방법,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 10가지와 풍성한 수확으로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고 가족, 친지와 이웃과 정을 나눈 조상님의 은덕도 가르쳤다.

세 번째 파트는 구은서 교사의 추석 놀이에 관해 동영상을 통하여 설명을 이어나갔다. 특히 전통 줄다리기, 씨름, 거북놀이에 관하여 가르치면서 조상의 은덕과 추수를 감사하며 여러 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 해의 풍년과 복을 기원함을 학생들에게 잘 설명하였다.

각 교사의 설명이 끝나고 돌발퀴즈도 실시했다. 대상은 1학년 이재희, 최우수상은 2학년 이하은, 우수상은 1학년 이후민, 5학년 천문장, 6학년 이세영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한보화 교장은 “추석 특별수업 행사를 통하여 잊기 쉬운 모국 문화를 되새겨 보는 훈훈한 시간이었다”며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했다. 수상자는 지역인사를 초대하여 12월 12일 졸업식 행사와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2학기 등록 문의: 교장 한보화(760) 490-8333.


황인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