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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반대 앨라배마 부지사 양성판정

주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비난했던 윌 에인스워스 앨라배마주 부지사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공화당 소속의 에인스워스 부지사는 21일 자신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교회 주일학교 멤버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에인스워스 부지사는 자신은 스스로 마스크를 쓰지만 주정부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쓰도록 강요하는 것은 과잉조치라며 반발했었다.

그는 성명을 통해 “교회와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했음에도 불구,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은 매우 조심하는 사람들도 위험에 노출된다는 것을 실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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