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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개솔린세 올리고 인력은 감축

라이트풋 시장, 내년도 128억달러 예산안 공개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이 128억 달러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공개했다.

라이트풋 시장은 21일 내년도 예산안을 밝히면서 재산세 및 개솔린 세금 인상,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해 10억 달러 이상의 적자를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라이트풋은 재산세 인상으로 총 9400만 달러의 추가 세수를 기대하고 있다. 추후 소비자 물가 인상분(2.3%)도 추가 적용된다. 이럴 경우 25만달러 주택 소유주의 경우 재산세가 56달러 늘어나고 50만달러 주택 소유주는 120달러를 추가 부담하게 된다.

개솔린 세금은 갤런당 3센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라이트풋은 350명을 해고하고 현행 공석인 1000여 자리에 인력을 추가하지 않음으로써 1억600만달러의 인건비를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해고는 내년 3월 1일 이후 진행될 예정인데 연방정부의 추가 지원금에 따라 일정이 늦춰질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신을 포함한 비노조원 직원들의 5일 무급 휴가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라이트풋은 이 같은 인력 감축 등을 통해 총 5억7300만 달러의 지출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조세금융담보(TIF)와 예비비 등을 통해 각각 7600만 달러와 3000만 달러의 세수와 나대지 판매 등을 통한 추가 세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라이트풋은 “올해 코로나19로 시의 호텔 세금이 77.5% 줄었고 오락세 역시 49.5%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예산안은 시의 수입이 대폭 줄면서 하게 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시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라이트풋 시장의 내년 예산안은 오는 26일부터 공청회를 가진 후 최종 결정될 예정인데 오는 12월 31일까지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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