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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란 전 달라스한국여성회장 별세

강석란 전 달라스한국여성회장이 지난 1월 17일 뇌졸중으로 한국에서 사망했다. 향년 59세.

강석란 전회장은 달라스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은퇴한 후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강 전회장은 12월말 뇌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으로 부군 강민구 전 달라스한인경제인협회장과 아들 대국, 딸 다영 양을 뒀다.
강 전회장의 사망 소식은 달라스 한인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 강 전회장이 달라스에서 활동할 당시 지역사회에 끼친 영향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곽영해 제14대 달라스한국여성회장은 “소식을 듣고 너무 충격이 컸다”며 “강 전회장은 여성회뿐만 아니라 달라스 한인사회를 위해서 헌신한 분이었다”고 회고했다.



강 전회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제10대, 11대, 12대 달라스한국여성회장을 맡으면서 강력한 여성 리더십을 보여줬다. 강 전회장은 제10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달라스한국부녀회를 ‘달라스한국여성회’로 개명했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 이끌어갔다.
특히 달라스한인문화센터 건립에 있어 강 전회장의 리더십이 큰 역할을 했다. 여성회는 음식 및 물품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을 모아 10만 달러 넘는 문화센터 건립 기금을 보탰다.

이 외에도 강 전회장은 여성 아카데미, 한국학교 후원, 한국인 입양아 장학금 지원, 미주체전 후원, 양로원 정기 방문 등의 활동을 펼치며 달라스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뻗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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