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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최고 부자 도시 ‘드루이드 힐스’

가장 가난한 타운은 ‘로이스턴’
포브스지, 가계소득 비교 조사
중간 소득 10만불 이상 차이나

조지아 주에서 최고 부자 도시와 가장 가난한 동네는 89마일 떨어져 있고, 소득격차는 10만달러 이상에 달한다.

경제전문 포브스지는 센서스국의 ‘2019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 3만개의 도시와 타운, 빌리지, 보로 등의 연간 가계 소득 중간값과 평균 소득을 산출해 각 주의 최고 부자 도시와 가장 가난한 도시를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조지아의 최고 부자 도시는 드루이드 힐스로 가계 소득 중간값이 12만9740달러, 가구당 평균 소득이 20만3775달러로 나타났다.

이 도시는 한 때 애틀랜타의 영향력 있는 가문들이 소유했던 건물들이 많은 곳이다. 지난 여름 코카콜라 창립자인 아사 캔들러의 막내 아들인 윌리엄 캔들러가 살았던 저택 ‘레스트 헤이븐’(Rest Haven)이 359만달러에 매물로 나오기도 했다.



전국에서 가구당 소득이 25만 달러가 념는 도시는 7곳으로 일리노이 주의 위네카 등 주로 대도시의 교외지역으로 ‘나홀로’ 저택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조지아에서 가장 가난한 도시는 드루이드 힐스에서 I-85 고속도로를 타고 자동차로 불과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로이스턴이라는 작은 타운이다. 가계소득 중간값이 불과 2만1125달러, 평균 소득 3만1383달러로 드루이드 힐스와 10만달러 이상 차이가 난다.

로이스턴은 전설적인 메이저 리그 야구선수 타이 콥의 고향이다. 그는 이곳에 묻혔으며, 애틀랜타의 터너 필드가 문 닫으면서 그의 동상도 로이스턴으로 옮겨졌다.

전국에서 가계소득 중간값이 2만달러를 밑도는 도시는 6곳으로 앨라배마의 리빙스턴, 하와이의 하와이언 오션 뷰, 루이지애나의 호머, 미시간의 하이랜드 파크, 켄터키의 알바니,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알렌데일 등으로 4곳이 남부에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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