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Run Again - 힘내라 한인경제] 애틀랜타건강과학대학
“유망한 한의학 분야 도전하길”
한의학 석사 과정 운영
“3월 ACICS 인증 기대”
AUHS는 현재 연방 및 주정부의 각종 인증을 추진하면서 규모는 작아도 내실 있는 교육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학생 및 교환 방문자 정보시스템(SEVIS) 인증을 받아 I-20를 발행할 수 있으며 조지아주 민간 고등교육부(GNPEC)가 승인한 학교 기관이다. 오는 3~4월에는 연방 교육부가 인가한 고등교육 인증기관인 독립대학 및 학교인증협의회(ACICS)로부터 인증 받을 예정이다. 이어 10월에는 침술 및 한의학 인증 위원회(ACAOM)의 지난 3년 간의 평가 끝에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현 박사는 “ACICS 인증을 받으면 영주권자부터 학비 보조를 받고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된다”면서 “명실공히 인정받는 교육기관이 되어 학생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AUHS에는 한의학 석사 과정, 경영학 학사 과정, 근육 통증 자격증 과정(CMT), 약사보조 자격증 과정(CPT) 등 네 과정이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실무에 도움되는 직업 교육을 목표로 진행한다. 아직 한의학과 첫 졸업생은 시기상 나오지 않았으나 근육통증 자격증 과정 수료생 35명은 카이로프랙틱 클리닉, 물리치료실, 요양원, 메디컬 스파, 개인 비즈니스 등 자신만의 진로를 개척했다.
교수진은 한의학과 9명, 경영학과 3명, 약사보조 자격증 과정 2명 등 14명이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며 근육통증 자격증 과정 2명도 마사지 자격증 취득 후 실무 경험을 10년 이상 쌓은 전문가들이라고 현 박사는 밝혔다.
현 박사에 따르면 한의학은 이제 미국에서도 주목 받는 분야지만, 조지아주는 한의사 수가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편이다. 그는 “조지아주의 인구가 현재 약 1000만명이고 애틀랜타는 전국 10대 도시에 속할 만큼 큰데 한의사는 400명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평소 자연 치료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면 경쟁이 적고 전망이 좋은 한의학 분야에 도전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현 박사는 자연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교육 및 치유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일에는 반대급부가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에 자연의 원리를 바탕으로 균일하게 살아가야 한다”면서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치료하고 가르치는 게 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 학교를 설립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지아주는 상대적으로 라이선스 취득하기가 다른 주보다 어렵지만,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한의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문의= 678-731-7141
▶주소= 302 Satellite Blvd NE, suite 109, Suwanee, GA 30024
▶웹사이트= www.atlantauniv.org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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