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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부양안 의회서 ‘삐걱’

상원 공화당 반대 부딪혀
하원은 2월 첫째 주 표결
감액·일부 입법 가능성도

조 바이든 행정부가 1조9000억 달러 규모 추가 경기부양안 관철을 위한 물밑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상원 관문을 넘기 힘들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감액 가능성도 제기된다.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FC) 위원장이 22일 민주·공화 양당 상원의원들과 만나 경기부양안 통과를 요청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날 보도했다.

민주당도 이르면 2월 첫째 주에 경기부양안 패키지를 표결에 부쳐 통과시키기 위한 사전작업에 들어섰다.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장은 이날 언론에 상임위원회별로 법안 조문화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가부양안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아 원안 그대로 통과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공화당 내에서 중도파로 꼽히는 밋 롬니(유타) 상원의원은 “우리는 막 9000억 달러가 넘는 부양안을 통과시켰다”면서 새로운 부양안에 선을 그었다. 역시 중도파인 공화당 리사 머코우스키(알래스카) 상원의원도 “잉크가 마르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상원 통과에 필요한 공화당 중도파의 지지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일부에서는 부양안의 총액을 줄이거나 백신 배포 비용 등 시급한 부분만 먼저 통과시키는 방안도 제기되고 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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