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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 한인유학생 나선다" 서포터즈 조직 홍보활동 벌여

전국 50개 대학 100여명 참여

“유학생들도 센서스에 적극 동참합시다.”

DC 코코란 미대를 졸업하고 광고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 최은경씨. 그는 미국유학생모임(미유모, miyoomo.com)이 22일 발표한 2010 센서스 서포터즈(사진)중 DC 지역 서포터로 요즘 업무를 마친후 친구와 지인들을 중심으로 센서스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최씨는 “유학생으로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준비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유학생들이 센서스에 적극 참여해야 한인인구가 제대로 집계되고 현지 기업들이 한인 마케팅을 위한 인력창출을해 유학생들의 취업이 쉬워질수 있을 것같아 센서스 서포터즈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전국 300여개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 8400여명의 온라인 모임인 미유모의 센서스 서포터즈엔 최씨처럼 직장인도 있고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도 있다. 현재 서포터즈는 존스합킨스대, 버지니아대(UVA), 버지니아텍 등 미 전국 50개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유학생 및 졸업생 100여명으로 구성돼있다. 미유모는 센서스 서포터즈에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계속 모집할 예정이다.



이들은 미유모에서 직접 제작한 센서스 홍보 포스터와 전단지를 대학 및 한인사회에 배포하고 페이스북과 싸이월드 등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를 이용해서 센서스 중요성을 알리게 된다. 미유모는 포스터와 전단지 제작을 지난주 마치고 전국으로 발송하고 있다.

미유모의 김승환 회장은 “얼마전 한인 유학생 78%가 센서스를 전혀 모른다고 응답한 언론 보도를 보고 나서 보다 적극적으로 센서스 홍보를 하기로 결심했다”며 “한인 인구가 많아져야 미국정부에서도 한인을 위한 정책에 신경을 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유모는 사이트에 비회원이라도 센서스 관련 문의를 할 수 있도록 채팅 창도 설치해 놓았다. 문의창은 내달 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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