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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성인 흡연자 줄어든다

2016년 14.2% 사상 최저
남성 19.5% · 여성 11.9%

뉴욕주 성인 흡연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20일 주 보건국의 '위험 행동 요소 감시 시스템(Behavioral Risk Factor Surveillance System.BRFSS)'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성인 흡연율은 14.2%로 2011년(18.1%)에 비해 3.9%포인트 감소하면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뉴욕시의 경우 같은 기간 16.2%에서 11.5%로 4.7%포인트 줄었으며 뉴욕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모두 합친 흡연율도 19.6%에서 16.2%로 감소했다.

인종별로는 흑인 흡연율이 16.3%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백인(15.7%) 히스패닉(11.9%) 기타(아시안 및 혼혈 포함.7.9%) 순이었다. 또한 여성(11.9%)과 남성(19.5%)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남성의 경우 5명 중 1명은 여전히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18~24세 사이 젊은층의 감소폭이 눈에 띄게 컸다. 해당 연령대의 흡연율은 지난 2011년 21.6%로 25세 이상 성인(17.6%)에 비해 높은 수준을 나타냈었지만 이번 조사에선 11.7%로 오히려 25세 이상 성인(14.6%)보다 낮아졌다.

또 흡연율은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이 2만5000달러 미만인 가정이 19.8%로 가장 높았으며 2만5000~3만4999달러 16.8% 3만5000~4만9999달러 15.8% 7만5000달러 이상은 9.7%였다.

소득 수준과 마찬가지로 학력도 낮을수록 흡연율이 높았다. 고졸 미만(19.2%) 고졸 또는 검정고시(18.5%) 대졸(6.5%) 순이었으며 이 같은 경향은 지난 2011년 조사 때와 비슷했다. 다만 고졸 미만 학력 소지자의 흡연율은 이번 조사에서 19.2%로 2011년(25.7%)에 비해 6.5%포인트 감소하면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BRFSS는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개발한 전화설문 조사양식으로 ▶지금까지 최소 100개(낱개)의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나 ▶현재 매일 또는 가끔 담배를 피우거나 아니면 전혀 피우지 않는지 등 2개 질문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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