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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이 학자금 융자 제일 잘 갚는다

채무불이행 사례 6.5% 불과
흑인은 37.5%·히스패닉 20%
백인 12.4%…전체 평균 17%

아시안들은 학자금 융자를 다른 인종에 비해 잘 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루킹스 연구소가 교육부 데이터를 활용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안들은 타인종에 비해 학자금 융자를 상대적으로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3~2004학년도에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12년 내 학자금 융자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를 경험한 인종별 비율을 보면, 아시아.태평양계 학생이 6.5%로 가장 낮았다. 채무불이행 비율이 가장 높은 흑인(37.5%)과 비교하면 31%포인트 낮은 수치다. 인종 전체 비율인 17%와 비교해도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히스패닉 가운데는 20%가 채무불이행을 경험했으며 백인도 12.4%로 조사됐다.

학부 졸업생 대상 조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아시안 학부 졸업생이 12년 내 학자금 채무불이행에 빠진 비율은 13%로 타인종과 비교해 가장 낮았다.



채무불이행을 경험한 학부 졸업생 전체 비율인 28.4%보다도 절반 이하로 낮은 수준이다. 흑인은 아시안보다 3배 이상 높은 48.7%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히스패닉(34.7%), 백인(21.4%)으로 조사됐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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