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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수 황현조 목사 칼럼 모아 저서 출간

본지 기고문 주제별로 수록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고뇌 담아

황현조 목사(커네티컷비전교회 담임.사진)가 지난 7년간 본지에 기고했던 87편의 목회칼럼을 주제별로 모은 저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아이네오 출판사)'를 출간했다. 부제는 '동.서양을 함께 보며 쓴 바른 삶, 바른 신앙 이야기'다.

목회자와 신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황 목사는 "기독교 신자 뿐 아니라 비 신자들도 기독교 진리와 영성을 쉽게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칼럼을 썼다"며 이번 저서가 한인들의 이민 생활에 정신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의 칼럼은 한국인이 서양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탐구한 인간상을 묘사했으며 그리스도인으로 바르게 살고자 하는 고뇌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한 칼럼에서 그는 "언어.문화.관습.인종이 다른 곳에 이주해 사는 이민생활에는 여러 장벽들이 많다. 그래서 이민생활은 힘들다고 말한다"며 "하지만 보다 더 큰 도전은 내부적이고 정신적인 것에 있다. 많은 스트레스와 절망과 실망감이 사람을 무력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생 자체가 쉽지 않고 각종 외부적 장벽들이 빈번하게 우리 삶을 도전한다"며 "근본적 해결책은 오직 무한한 지혜와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에게서 온다. 그 방법을 생명의 양식인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셨다"고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황 목사는 경북사대부고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를 마쳤다. 미국으로 이민 온 뒤에는 웨스트민스터신학교 목회학, 풀러신학교 선교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트리니티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및 선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커네티컷교회협의회와 목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브니엘신학대학원에서 교수로 사역하고 있다. 최근 저서로는 '성육신적 북한선교'가 있다.



출간 기념 감사예배는 오는 26일 한국의 서울서문교회, 3월 18일 커네티컷페어필드한인교회(1734 Huntington Tpke., Trumbull, CT) 에서 열린다. 문의는 e메일 hjh.rev@hotmail.com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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