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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 모범단체 되겠다”

한인부동산인협회 미셸 김 회장

일리노이 한인부동산인협회(KARA) 제26대 회장으로 임명된 미셸 김(사진) 회장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 참석 명단과 테이블 석을 몇 번이나 확인하며 자신의 취임식을 축하해주러 온 참석자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11세 때 미국으로 이민 온 그는 1994년도에 UIC를 졸업한 후 2000년부터 부동산업계에 발을 들이기 시작,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협회에서 윤리와 홍보 직책을 맡으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14년 째 몸담고 있는 협회에서 지난 2년동안 이사직을 맡았고 지난해 11월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임명된 그는 이번 협회 운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 회장은 “회원 한분 한분이 협회의 소중한 자산이며 소속감과 애착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열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 목표를 신입회원 확보에 두고 발벗고 뛰겠다며 강한의지를 보였다. “협회 회원이 되면 회의나 세미나를 통해 원활한 교류는 물론 영업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인부동산인협회 임원진 및 이사는 3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등록비는 50달러다.


신동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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