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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보트, “총기 구매자의 신원조사 개선 필요해”

텍사스 학교 내 총기규제, 어느 범위까지 허용되나

지난 20일(화)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플로리다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이후 처음으로 총기안전 문제에 대해 제시했다.

애보트 주지사는 모든 총기 구매자의 신원조사를 진행하고 학교 안전과 정신질환 범죄자에 관련된 정책을 새롭게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는 “총기난사 사건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고 미국의 모든 주가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애보트 주지사는 반자동소총과 같은 무기의 사용금지여부와 가족들에 의해 신고된 총기범죄 가능성을 가진 사람들, 이른바 ‘잠재적 총기난사자’에게서 총기를 압수할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그는 전 텍사스주 검찰총장으로서 텍사스의 학교 내 총기 규제 기준이 “어느 범위까지 허용이 되는지”에 대해 다시 검토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지만 그 이상의 자세한 제안은 내놓지 않았다.



또한 애보트 주지사는 미국 연방 수사국(FBI)가 진행하는 국가 범죄경력 신원조사 시스템(NICS)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정부기관들이 플로리다 고교 총기난사 사건과 지난 2018년 Sutherland Springs에서 발생했던 교회내 총기난사 사건 전에 NICS에 신원조사 자료를 제출하는 것을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Sutherland Springs 사건에서 총기난사자였던 Devin Patrick의 경우에 대해서는 “그가 총기를 구매하는 것을 예방하도록 도움이 될수도 있었던 데이터를 확인하지 않은 미국 공군기지의 실수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신질환으로 인해 범행의 가능성을 가진 이들의 사회 격리 조치에 대해서는 “정신 질환을 겪고있는 사람들이 모두 총기 범죄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중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구별할 수 있는 대책을 찾아야한다”라며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한편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다가오는 이번 주말에 공화당 주지사 협회와 총기 안전문제에 대한 회의를 하기 위해 워싱턴 D.C로 향한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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