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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센터 빌딩 구입한다

센터빌 인근 500만불 규모 건물 계약 추진
건물주 사인하면 한인사회 여론수렴 예정

커뮤니티센터 건립추진위원회(대표간사 황원균, 이하 KCCOC)가 센터로 사용할 500만 달러 규모의 빌딩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계약을 추진중인 빌딩은 센터빌 인근 한인밀집 지역에 위치한 부지 5에이커에 세워진 건물로 현재 구매 오퍼를 내 놓은 상태로 건물주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

KCCOC는 23일 한인복지센터에서 김동기 총영사를 비롯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열고 건물주가 계약에 응할 경우를 대비한 계약금 준비 등을 논의했다.

현재 구입하려는 건물의 계약이 성사될 경우, 10만 달러를 계약금으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사 전원의 동의 하에 5개월까지 유효한 에스크로 계좌를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번 빌딩 구입과 관련 최종 계약까지 5개월이란 시간 유예를 계약조건으로 넣어 한인사회내 충분한 의견수렴 시간을 갖게 된다.

황원균 대표간사는 “건물주가 오퍼를 사인해 보내오면 한인회 인사 등 많은 한인들을 초청해 건물 투어 행사를 갖고, 공청회 등을 통해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해 건물구입 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수잔 오 부지선정위원장은 “그동안 한인들의 십시일반 정성이 모여 현재 127만3천100달러 가량 모인 만큼 이제는 사업체 및 단체장 등이 거시적인 안목으로 나서 주시면 일이 더욱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지난 해 활동 중단 의사를 전달한 박상근 이사를 제명하고 수잔 오 위원장을 신임이사로 영입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건립위는 윌리엄 황·스티브 리·헤롤드 변·이은애·수잔 오 등 이상 5명이 이사 자격을 갖게 됐다.

회의에 참석한 김동기 총영사는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올해 안으로 완성하려고 노력중”이라며 “그야말로 한인들의 관심과 동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고 호소했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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