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학사장교 출신 다 모이세요" 육군 학사장교 총동문회

오신환 회장 남가주 방문
오늘 남가주 지부 야유회

"남가주 육군 학사장교 동문들이 단합해서 한인사회가 발전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총동문회 오신환 회장 등 일행 6명이 캐나다 밴쿠버를 경유해 남가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남가주 지부(지부장 조헌근)가 개최해 오늘(19일) 오전 11시 랠프클라크 리저널 파크에서 열리는 가족 야유회에 참석한다.

총동문회가 전우회가 아닌 동문회인 것도 이색적이지만 기수가 철저하게 지켜지면서도 단합이 잘되는 것으로 유명한 육군 학사장교 총동문회다.

오신환 회장은 "국가에서 필요에 따라 인원을 뽑아 장교 교육기관에서 대략 1년간 군복무 기간에도 인정하지 않는 장교 훈련을 시켜 임관시켰다"면서 "충성심과 자긍심이 없으면 버티기도 어렵고 좋은 성과를 내기도 어려운 과정이다. 전우들도 많게는 7년의 나이차이가 있었다. 그래도 국가를 위해서 열심히 복무했다"고 밝혔다.



학사장교들은 대학시절 군사훈련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훈련기간이 복무기간에서 제외돼 소대장을 거쳐 참모까지 이른 경우도 많고 이미 사단장도 배출했다고 한다.

오신환 회장은 "이제 동문들이 무려 5만명에 달한다. 육사나 ROTC에 비해서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라며 "각계각층은 물론 해외에서도 꾸준히 충성을 다하고 있다. 주위에 학사장교 출신이 있다면 믿어도 좋다"고 덧붙였다.

오신환 회장은 총동문회장으로는 4년만에 해외 지부 순례에 나선 것이다. 첫째 동문회관 건립을 위하 기금모금을 독려하고 둘째 동문간의 네트워킹을 굳건히 구축하기 위해서다.

김형섭 발전위원장은 "동문회관 건립이 비교적 순조롭다"며 "해외지부에서 동참하면 더 의미가 있을 것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근 남가주동문회 고문은 "연례 야유회에 총동문회장단의 참가로 남가주 지부가 무척 기뻐하고 있다"며 "이번 모임을 계기로 회원 발굴은 물론 단합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황 고문은 "지난 2007년 7월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위한 기금 모금행사에 남가주 지부가 발벗고 나선 적이 있다"며 "동문회의 모범적인 운영이 자랑이다. 참여를 망설이는 동문이 있다면 항상 환영하니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문의: (714)249-0532 (김훈 총무)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