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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출마

하용화 전 뉴욕한인회장
오는 10월 경남 창원서 선거
"차세대 무역인 육성에 노력"

하용화 전 뉴욕한인회장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World OKTA)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하 전 회장은 19일 롱아일랜드 자택으로 월드옥타 뉴욕.뉴저지 지회 소속 상임이사 등 뉴욕.뉴저지 한인경제인협회 전.현직 임원진을 초청해 모임을 열고 오는 10월 한국 창원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 전 회장은 "74개국 146개 지회를 둔 월드옥타는 유일한 세계 한인 대규모 네트워크"라며 "네트워크 비용으로만 연간 20억원 이상을 쓰는 데도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고 현재 월드옥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그는 "(회장에 당선되면) 월드옥타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차세대 무역인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새싹기업' 등 새롭게 월드옥타에 가입하는 회원들을 육성하고 한국 청년들의 해외 취업에 재외동포기업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데도 애쓰겠다"며 뉴욕.뉴저지의 월드옥타 회원들이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2016년 회장 선출 파동을 겪은 월드옥타는 현재 박기출 회장이 4년간 재임하고 있는데 오는 10월 창원 대회에서 앞으로 2년간의 임기를 맡게 될 제20대 회장을 뽑는다. 회장 선출은 약 320명의 상임이사 중 대회 참석한 사람만이 선거권을 갖는다.

현재 제10대 옥타LA 회장을 역임한 박병철 월드옥타 이사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라 미국 출신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뉴욕.뉴저지 출신 월드옥타 회장은 조병태 9대 회장과 서진형 13대 회장이 있어 하 전 회장이 올해 당선되면 뉴욕.뉴저지 출신으로는 세 번째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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