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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교회연합회·한인장로교회, ‘추석 경로 잔치’ 실시

노인회 어르신 경로잔치 열고 양로원 방문 등 경로효친사상 보여, 맛깔나는 음식 ‘정성과 감사’ 표시

민족의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최대 명절인 추석(24일: 음력 8월 15일)을 맞아 한인동포사회에서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와 한인장로교회 등에서 어르신 경로잔치와 양로원 방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21일(금) 오전 11시부터 휴스턴 노인회관에서는 휴스턴 기독교연합회(회장 정용석 제일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와 여성분과위원회(안경숙 권사, 순복음사랑교회)회원들이 주최한 한인노인회원들을 위한 경로잔치 및 향연이 개최됐다.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인 정용석 목사는 성경 말씀을 인용해 “오랜 이민생활을 통해서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노력할 때마다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이 함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노인회관에서 같은 시기를 살아오시고 인생의 아름다움을 축복할 수 있는 어르신들이 사랑을 공유하고 나누시며 행복한 여생을 보내시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날 식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하호영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늘 추석이 다가올 때쯤이면 늘 잊지 않고 자리를 마련해주시는 휴스턴 기독교 교회연합회 회장인 정용석 목사님과 기독교 교회연합회 회원교회에 감사를 드린다. 특히 여성분과위원회 안경숙 권사님 이하 회원들이 올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일주일전부터 많은 준비를 해오셨다고 알고 있다. 이렇게 변함없이 노인회원들에게 위로를 보내주시고, 맛있는 식사대접을 하면서 함께 이야기 나눠주고 함께 해주시는 휴스턴 기독교연합회 회원교회들과 여성분과위원회 회원들의 정성에 감사를 보낸다”고 치하했다.



인사 및 치사와 식사기도에 이어 안경숙 여성분과위원회장 및 분과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정갈하고 맛깔나는 음식을 대접해 함께 식사를 들면서 담소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휴스턴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정호)는 오는 23일 일요일 예배를 마친 후에 현재 한인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있는 Spring Branch Transitional Care Center(스프링브랜치 요양원, 1615 Hillendahl Rd Houston Tx 77055)를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 스프링브랜치 요양원에는 한인어르신들이 32명(남자 9, 여자 23)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인 담당으로 김신영(동산연합감리교회 유화청 목사 사모) 사모가 근무하고 있다.

이번 추석을 맞아 한인장로교회 김정호 목사와 교인들은 한인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했으며, 유명순 가야금 연주자의 가야금 병창 공연 및 김정호 담임목사의 기타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구는 순서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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