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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노숙자에 방한용 점퍼를"

2018 사랑의 점퍼 나누기
내달 21일까지 후원 가능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추운 날씨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노숙자들에게 한인 커뮤니티의 따뜻한 손길이 다가간다.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인 해피빌리지가 연례 행사로 개최하는 '2018 사랑의 점퍼 나누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올해로 12년째 지속되며 희망도 없이 더욱 어려워지는 경기 한파 속에서 거리에서 떨고 있는 노숙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 점퍼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구좌 130달러(10벌 상당)이상을 후원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있어 캠페인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온전의 손길을 보내오는 한인들이 많다.

파라다이스 뉴스 서비스센터 이길영 대표가 매년 행사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한다며 130달러를 보내왔고 롱비치의 한인 운영 기업인 터보에어가 1000달러를 독지가 최현숙씨와 이병숙씨도 각각 130달러를 보내왔다.

해피빌리지는 오는 12월21일(금)까지 모금을 진행하며 22일(토)에 노숙자들에게 20여 개의 비영리단체와 함께 사랑의 점퍼를 지급한다.

해피빌리지의 김장호 국장은 "올해에는 노숙자 셸터 문제로 논란이 있었지만 거리에서 힘들어하는 그들을 도와주고 지원하면서 사랑을 통해 다양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많은 한인들이 많이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

해피빌리지가 펼치는 사랑의 첨퍼 행사에 참여하기 원하는 사람은 계좌에 상관하지 않고 원하는 액수만큼 체크를 해피빌리지로 보내면 된다. 세금 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참여방법: 130달러 (10벌 한계좌 이상) 1300달러(100벌) 등 ▶접수처 : 해피빌리지(Pay to the order: Happy Village) 690 Wilshire Place LA CA 90005 (Attn: 사랑의 점퍼 담당자)

▶문의: (213)368-2630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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