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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들이 내미는 '따뜻한 손길'

송년회 대신 '산불 이재민 돕기'
하나라이온스클럽, 기부금 전달


OC하나라이온스클럽(회장 김가등)이 송년모임을 따로 갖지 않고 그 비용을 모아 산불 이재민에게 기부했다.

하나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2일 부에나파크의 할러데이 인에서 열린 정기 모임에서 랜디 맥밀런 디스트릭트 가버너에게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국제 라이온스클럽 본부를 통해 말리부 지역 울시 파이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김가등 회장은 "울시 파이어로 많은 이가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했다. 연말을 맞는 이재민들의 심정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송년모임에 드는 비용을 아껴서 이들을 돕자는 뜻에 회원들이 모두 선뜻 동의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나라이온스클럽은 이달 초,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가 매년 노숙자 지원을 위해 펼치는 사랑의 점퍼 지원사업에 써달라며 390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390달러는 노숙자에게 사랑의 점퍼 30벌을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이다.

한편, 하나라이온스클럽은 이날 스캇 오, 조종권, 이병호, 앨런 마이어씨 등 4명 신입회원의 입회 선서식, 청소년들로 구성된 레오 클럽의 연주회 감상 시간도 가졌다.

"나라의 든든한 기둥이 돼 달라"
평통, 방미 경북 고교생들 격려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김진모)는 지난 12일 미국을 방문 중인 경상북도 고교생 10명을 초청, 표창장과 총 1000달러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 학생들은 경상북도 주최, 경상북도 청소년진흥원 주관 '차세대 글로벌리더 비전캠프'에 참가, 지난 10일~17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방미 중이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이들은 LA와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등지를 돌아보고 UCLA, 스탠퍼드 등 명문대를 견학하며 견문을 쌓은 뒤 귀국한다.

평통 측은 경북도 해외자문위원인 김재석 평통 교육 부회장으로부터 학생들의 미국 방문 소식을 듣고 이들을 환영,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

12일 가든그로브의 중식당 북경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학생들은 평통 사무실에서 평통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김진모 회장은 "미국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앞으로 훌륭히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엔 황인상 LA부총영사, 평통의 최정택·이영희·김재석 부회장, 곽도원 총무간사, 주수경 여성간사 등이 참석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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