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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아니다' 우승 경쟁 뛰어든 우즈

선두그룹에 불과 4타 뒤진 1오버파 14위로 선전

타이거 우즈(42)가 손쉽게 컷오프를 통과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우즈는 23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서 벌어진 혼다 클래식 2라운드서 1오버파를 기록 중간합계 1오버파로 선두그룹에 불과 4타 뒤진 공동1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난이도가 높은 코스에서 버디 기회를 살리고 보기 위기는 잘 넘기는 관리능력을 과시했다. 또 고질적인 티샷 불안도 거의 사라졌다.

2번홀(파4)부터 1타를 잃었지만 4번(파4)ㆍ9번홀(파4) 버디에 이어 11번홀(파4)에서는 티샷이 러프에 빠지자 과감하게 레이업을 선택한뒤 90야드를 남기고 친 세번째 샷을 홀 3 옆에 떨궈 파를 세이브하는 감각을 자랑했다. 또 17번홀(파3) 버디 퍼트로 막판 분위기를 살리는데 성공했다. 합계 3언더파의 루크 리스트ㆍ제이미 러브마크(이상 미국)가 깜짝 공동선두가 됐고 웹 심슨(미국)ㆍ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등이 2언더파 공동3위(2언더파 138타)를 형성했다.

한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언더파 7위, 안병훈(27)은 2오버파 공동24위로 각각 반환점을 돌았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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