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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수급 감소 추세 꾸준

1월 기준 전국 49만4200명

BC주 전달대비 1.3% 감소

캐나다의 실업보험 수혜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고용 상황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1월 전국 실업급여 총 수급자 수는 49만 4200명이다. 이는 전달에 비해 1.2%인 5800명이 줄어든 수치다. 이런 감소세는 2016년 10월 이후 연속됐다.

전달대비 감소세를 보인 주는 6개 주인데 BC주는 전국 평균과 가장 유사한 1.3% 줄었다. 이로써 BC주의 수급자 수는 4만 5600명이 됐다. 지난 6개월 중 5번 감소를 기록했다.

1월에 퀘벡이 3.4%로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이어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3.1%), 뉴파운드랜드앤래브라도(-2.1%), 뉴브런즈윅(-1.8%) 등 대서양 연안주가 호조를 보였다.



각 대도시별로 볼 때 밴쿠버는 전달에 비해 20명이 감소한 1만 4980명으로 0.1%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렇게 전체 수급자 수는 감소한 추세이지만 새로 신청하거나 연장한 수급자 수는 전달에 비해 늘어났다. 전국적으로 전달에 비해 3950명이 늘어난 23만 6690명이 됐다. 이는 1.7%가 증가한 셈이다. BC주도 새 수급자가 전달의 2만 3960명보다 1070명에 비해 늘어난 2만 5030명이 됐다. 결국 4.5%가 증가한 셈이다. 온타리오는 5.4%, 사스카추언은 6.1% 등이 전달 신규 수급자 수보다 늘어나며 점차 고용상황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년과 비교를 하면 전국적으로 수급자 수가 12.6%나 크게 감소했다. BC주는 15.9%를 기록했다. BC주에서 남성이 18.6%나 전년보다 감소해 11.5%가 감소한 여성보다 크게 줄었다. 연령별로는 15-24세가 23.9%, 25-54세가 16.3% 그리고 55세 이상이 11.6%로 BC주에서 나이가 들수록 감소세는 줄어들었다.

직업별로 보면 대분류 10개 중 9개에서 연간 비교에서 수급자 감소를 보였다.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인 직종은 자연 및 응용과학 분야로 20%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어 수송 장비 조종자가 17.9%, 비즈니스, 금융, 행정직이 14.7%, 경영이 11.2%, 그리고 천연자원이 10.3% 각각 감소했다.

반면에 법과 사회, 지역과 정부 서비스직은 2.2%가 늘어났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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