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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쉬어 연방보수당 대표직 사임발표

표영태 기자
표영태 기자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2/13 17:07

차기 당대표 뽑힐 때까지 유지

당비 개인 유용 새 혐의 따라

지난 총선에서 최다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며 지도력에 대한 당내 비판과 함께 사퇴 공격을 받았던 쉬어 연방보수당 대표가 새로운 공금 유용 혐의로 대표직을 사임을 하게 됐다.



앤드류 쉬어 연방보수당 대표는 하원의회에서 12일 당대표를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21일 연방총선에서 정권 교체에 실패하면서 당내에서 당대표 사퇴 압력을 받아오던 쉬어 대표가 결국 물러나게 됐다.



쉬어는 사임에 대해 가족과 대화 끝에 가족을 더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이유를 달았다. 15년 전 25세로 캐나다 역사상 최연소로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됐던 쉬어의 당대표는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 임시로 대표직은 유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런데 쉬어의 대표직 사임에 대해 글로벌 뉴스는 당 공금을 자녀들 사립학교 교육비로 유용한 것에 대한 새로운 혐의가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쉬어 의원실에서는 사임이 몇 천달러의 사적 사용 때문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지난 총선에서 보수당의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자유당보다는 높았지만, 쉬어 대표가 자유당 대표인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에 비해 지지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당내에서 나왔다. 총선이 끝난 후 당내에서는 이에 따라 쉬어 대표에게 정권 교체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당대표에서 물러나라는 목소리가 총선 후 첫 의원총회에서 터져나오는 등 비판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쉬어 대표가 당 대표직을 고수해 오던 차에 이번에 갑작스럽게 당비 유용 문제가 불거져 당내에 의도된 도전으로 보인다.



보수당이 곧 당을 안정시키기 위해 당 대표 선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인데, 차기 당 대표로 아직 가시권에 올라 온 인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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