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일원 겨울폭풍 주의보 외

▶시카고 일원, 겨울폭풍 주의보

봄 문턱을 넘은 것 같았던 시카고 일원의 날씨가 다시 겨울 모드로 회귀했다.

시카고를 비롯한 일리노이 북부 지역에 최대 10인치에 달하는 폭설을 동반한 겨울폭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청은 25일과 26일, 쿡•레이크•맥헨리•케인•디캘브 카운티 등 일리노이 북동부와 미시간호수 인근 지역의 기온이 급강하면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6일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오헤어국제공항 인근 10.9인치, 미드웨이공항 인근 9.4인치, 바틀렛 8.4인치, 오로라 5.2인치, 캔커키 3.2인치, 위스콘신주 케노샤 7인치, 미시간주 벤튼하버 5.2인치,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2.6인치 등이다.

26일 밤부터 눈은 잦아들겠지만, 27일 기온은 더 떨어질 전망이다.

▶시카고 경찰에 '방탄조끼 후원'

시카고 경찰관들에게 새 방탄조끼를 후원하기 위한 조찬 모임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열렸다.

매트 오쉐이 시카고 시의원(19지구)이 주최한 '방탄조끼 후원 조찬 모임'(Get Behind the Vest Pancake Breakfast)은 올해로 제 6회를 맞았다.

시카고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입는 방탄조끼를 새 것으로 바꿔주기 위한 범주민적 행사로, 올해는 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시카고 사우스사이드 베벌리의 세인트 존 피셔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입장료는 일인당 5달러, 가족당 25달러.

작년 행사에는 20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역대 최다 참석자 기록을 세우고 약 3만4000달러를 모금했다.

오쉐이 의원은 올해는 4000개 이상의 새로운 방탄조끼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290서 총격, 2명 부상

시카고 남부 I-290 고속도로 선상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2명이 부상했다.

일리노이 주경찰은 지난 23일 오전 0시 15분경, 시카고 남부 샤탐의 I-290 고속도로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를 받았다.

목격자에 따르면 총성이 수차례 연이어 들린 후 차량 한 대가 중심을 잃고 오른쪽으로 휘청하더니 79가 출구 램프를 들이받았다. 목격자는 "사고 차량에서 3명이 내려 달아나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안에 남겨져 있던 2명의 부상자를 발견하고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으며, 두 사람 모두 치료를 받고 안정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아직 체포된 사람은 없다.

▶신인 화이트 최고기록 불구, 불스 또 패배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신인 코비 화이트(20)가 개인적으로 역대 최고 퍼포먼스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불스는 8연패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불스는 지난 22일, 또다른 약체 애리조나 선스(23승34패)와의 경기서 한때 17점 차로 앞서 나가며 연패 탈출 기대를 안겼으나, 역전패 당했다.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이날 경기서 화이트는 3점 슛을 7차례나 성공시키며, 개인 최고 기록인 33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불스는 선스에 턴오버와 리바운드를 잇따라 허용하며 결국 104대112로 패했다.
올 시즌 전적 19승33패인 불스는 동부 컨퍼런스 15개팀 가운데 11위를 기록 중이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