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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거리 주차 시비로 차 파손

써리 클레이튼 하이츠, 2차례 동일인 소행 추정

써리시 클레이튼 하이츠 내 한 거리에 차를 세웠다가 파손된 차량. (바네사 도반 트위터 캡쳐)

써리시 클레이튼 하이츠 내 한 거리에 차를 세웠다가 파손된 차량. (바네사 도반 트위터 캡쳐)

써리 클레이튼 하이츠 (Clayton Heights)에 사는 한 주민이 차를 거리에 주차시켰다가 두 번이나 차 파손을 당하는 일을 겪었다. 누군가 자신의 자리에 차가 세워진 것에 불만을 품고 저지른 보복성 행위로 추정된다.



이름이 나브조트(Navjot)로만 알려진 한 여성은 가족과 함께 2년 전 194 St와 66 Ave 부근 한 타운하우스로 이사 온 뒤 줄곧 영내에 주차해왔다. 그런데 최근 물품의 증가로 빈 박스 등이 자신 소유의 주차 공간 중 하나를 점유하자 인근 길거리에 차를 대기 시작했다. 이 여성은 이 자리가 누구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용 주차공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여성은 거리에 주차된 차에서 앞문에서 뒷문까지 긁힌 자국을 발견했다. 또 차 유리에는 자신을 밝히지 않는 누군가가 쓴 경고성 메모까지 끼워져 있었다.

이 메모에는 심한 욕설과 함께 “이번은 경고로 그친다. 하지만 또다시 이 자리에 차를 세울 경우 ICBC 보험처리가 안될 만큼 심한 파손이 가해질 것이다”라고 적혀 있었다.





여성은 이 일을 RCMP에 즉각 보고했고 이후 차를 거리의 다른 위치에 주차해왔다. 하지만 지난 11일 이전 사고가 났던 자리에 차를 다시 댔다가 다음날 승객 쪽 앞문 유리창이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다.



여성은 “누군가가 망치나 돌 같이 단단한 것으로 의도적으로 깬 것”이라면서 두 가지 사건이 동일인의 소행임을 확신했다. 그녀는 “나 역시 똑같이 세금을 내고 있다”며 자신이 거리 주차공간을 소유한 듯 착각하고 있는 범인 소행에 항변했다.



이 여성은 두 가지 피해를 복구하는데 최소 600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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