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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타운 로렌스 길 연이은 총격 사건

주민 및 비즈니스 주의 필요

로렌스 길

로렌스 길

시카고 한인타운 로렌스 길에서 연이은 총격 사고가 발생, 지역 내 한인 비즈니스와 한인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지난 15일 로렌스 웨스트 3500 지역에서 자동차를 타고 가던 갱단의 총격으로 거리에 있던 주민 다섯명이 총상을 입었다. 이어 16일에도 로렌스 길 북쪽 에인슬리 길과 센트럴파크 교차로에서 주민 한 명이 갱단 총격에 사망했다.

최근 로렌스 길에서 리커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 업주가 차에서 날아온 총탄에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 후 퇴원한 바 있다.

이진 알바니팍 경제 디렉터는 "15일 총격 사건은 용의자들이 몰던 차가 수배되어 3명의 체포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16일 에인슬리 길에서 총격을 가한 용의자도 제17지구 경찰에 의해 신병이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드라이브로 불리는 로렌스 거리는 한 때 시카고 한인타운의 중심지 역할을 했지만 많은 한인들이 북서 서버브로 비즈니스 및 주거지를 옮기면서 지금은 30여 개의 한인 업체가 산재해 있을 뿐이다.

인근 켓지 쪽에는 한인 연장자 아파트가 위치하고 있고 쉐리단 지역의 아파트에 사는 연장자들이 버스를 타고 로렌스 길로 나와 식당, 병원 등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버스를 이용하는 한인들이 적지 않다는 의미다.

시카고 지역 총격 사건이 예년에 비해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인근에 거주하거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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