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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불스-블랙혹스, 곧 관중 입장 허용될 듯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와 미 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가 올 시즌 내 관중 입장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20일 "불스, 블랙혹스 구단과 매우 구체적이고 안전한 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가 나타나면 이들 구단의 홈인 유나이티드 센터에 조만간 팬의 입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 센터는 지난 달 초 관중 입장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지만 3월 말 시카고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무기 연기 됐다.

현재 NBA서 팬 입장을 허용하지 않는 팀은 불스와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 등 3개 팀이다.



불스와 블랙혹스는 정규 시즌 종료까지 각각 7차례의 홈 경기를 남겨둔 상태인데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 가시권에 있다.

한편, 야외 구장을 사용하는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 화이트삭스는 시즌 개막전부터 제한된 수의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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