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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허쉬 고교 12명 확진… 155명 격리 조치

집단 감염 오스웨고 고교 온라인 수업 전환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존 허쉬 고등학교에서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또 150명의 학생들은 격리조치를 받고 있다.

알링턴 하이츠에 위치한 존 허쉬 고등학교에서는 20일 현재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들과 밀접 접촉을 한 것으로 나타난 155명이 격리조치에 들어갔다.

학교측은 확진자의 경우 교외에서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며 학교 안은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학교측은 “학교에서 접촉해 감염된 사례는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 외부보다는 학교 안이 더 안전할 것”이라며 “확진 학생들은 단체로 지하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거나 샌드위치 샵에서 음식을 섭취하다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시카고 남서 서버브 오로라 인근에 위치한 오스웨고 이스트 고교서는 교실 수업에 참가 중인 학생 300명 중 최소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면 온라인 수업 체제로 전환됐다.

학교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최소 14일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이들과 밀접 접촉을 한 학생들도 14일 자가격리 또는 PCR 테스트서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학교측은 온라인 수업 전환 외 모든 방과 후 활동 및 스포츠도 연기했다.

한편 일리노이 주 보건국에 따르면 주 내 1206개 학교에서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쿡 카운티 지역 학교가 229곳이었고 시카고공립학교 400곳에서는 최소 한 명 이상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Nathan Park•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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