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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타누가 폴크스바겐 공장 또 UAW 노조 설립 ‘거부’

배은나 기자
배은나 기자

[몽고메리 중앙일보] 발행 2019/06/19  1면 기사입력 2019/06/18 14:34

직원 1600명 중 833명 반대

테네시주 차타누가에 있는 폴크스바겐 미국 공장을 상대로 전국자동차노동조합(UAW)이 노동 조합 설립을 시도했으나 또 한번 실패했다. 약 1600명의 근로자 중 833명이 노조 활동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UAW는 새로운 ‘산업 르네상스’ 시대를 맞고 있는 남동부 자동차벨트 지역에서 교두보 마련을 위해 그동안 필사적으로 나섰다. 특히, 미시시피 닛산 공장, 켄터키 도요타 공장, 앨라배마 벤츠 공장 등에서 지속적으로 노조 설립을 위해 노력했으나 발판을 마련하는데 모두 실패했다.

폴크스바겐 차타누가 공장은 지난 2014년 UAW를 일부 생산직 노동자의 공식 노조로 인정했지만 2015년 이를 반대하는 제2노조가 등장하는 등 복수 노조가 경쟁하는 상황을 맞았다. 또 회사측이 일부 숙련공의 UAW 가입 허용 결정에 대해 항소하는 등 혼란이 지속됐다.

폴크스바겐은 공식적으로 ‘중립’ 의견을 표명했으나 선거 웹사이트에서 “우리는 당신과 한 팀으로 함께 일하면서 직접적인 관계를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러한 표현은 사측이 보통 조합에 반대할 때 사용한다.

프랭크 피셔 공장장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 직원들이 의사를 표현한 것”이라며 “우리는 테네시 정부 재계 지도자들과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타누가 폴크스바겐 공장 생산직의 임금은 현재 시간당 15.50달러로 오는 7월 16달러로 오른다. 이 공장의 최고 임금인 시간당 23.50달러는 차타누가에서 중간 임금 수준 이상이지만 GM이나 포드 등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보다는 20% 낮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비롯해 미국내 주요 외국 자동차 업체에는 아직까지 노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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