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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 6개주 투자 가이드북’ 발간

178개 한국기업, 3만4000여개 일자리 창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가이드북’ 형태 구성
총영사관 홈페이지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

애틀랜타총영사관이 동남부 지역 진출이나 투자를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한 ‘2017 미국 동남부 6개주 투자 가이드북’을 펴냈다.

이 책은 지난 2015년 발간된 ‘미국 투자환경보고서’의 전면 개정판이다. 영사관은 “외국인 투자 정책, 제도 변화와 더불어 우리 기업의 다양한 정보수요 및 최근 한-미간 통상환경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편찬을 총괄한 남명우 경제영사는 1일 기자들과 만나 “2년 전 초판이 보고서 형태라서 다소 딱딱하다는 의견을 수렴, 이번에는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가이드북 형태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남 영사는 “이전까지 150여개로 추산됐던 한국 기업들을 직접 전수조사했고, 주별 투자환경을 객관적으로 분석했다”고 강조했다. 조사 결과 현재 남동부에는 178개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총 투자액은 120억달러 수준이고 3만4000개 이상의 직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남명우 영사는 조사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이 노동력, 특히 숙련공과 매니저급 노동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공통적인 애로 사항으로 밝혔다”며 “아직까지 현실로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에 따른 남미출신 노동자들의 이탈 현상에 대해서도 업계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 가이드북은 1,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동남부 6개주를 종합해 지역경제현황, 조세제도, 노동력 현황, 사업비용, 물류 용이성, 생활환경 등에 대해 항복별로 분석했고, 2부에는 주별로 한국 기업의 투자진출 현황, 투자 이점, 초기 투자 시 유의사항, 유관기관 연락처 등의 정보가 수록됐다.

이상호 부총영사는 “동남부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이 이번 투자 가이드북을 통해 주별 투자환경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각 기업에 맞는 최적의 입자와 투자계획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이드북은 애틀랜타 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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