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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립 교회 돕고, 균형 성장 지원”

미주성결교회 중부지방회 회장 맡은
김종민 애틀랜타 성결교회 담임목사

“중부지방회 산하의 작은 교회들을 돕고 교회들이 균형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김종민 목사((애틀랜타 성결교회 담임)는 지난 6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제41차 미주성결교회 중부 지방회의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동남 감찰회와 워싱턴 감찰회, 시카고 감찰회 등 3개 감찰회로 구성된 중부지방회에는 30여개 교회가 소속돼 있다. 애틀랜타에는 빛과 사랑 교회, 쟌스크릭 한인교회, 섬기는 교회, 벧엘 교회, 애틀랜타 교회, 주은혜 교회, 그레이스 한인교회 등이 중부지방회 소속이다.

김 목사는 20일 인터뷰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소속 교회들이 더욱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성결한 삶을 살면서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일에 힘쓸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방회 회장의 역할에 대해 “소속 교회들의 목사 청빙, 사임, 임직자 승인, 교회개척과 설립 등을 관장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면서 “임기 중 전략적인 교회 개척과 재정적으로 미자립 교회들을 돕는 일을 비롯해 교회들의 균형 성장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중부지방회는 소속 교회 중 가장 교세가 큰 ‘쟌스크릭 한인교회’의 담임목사 사임건으로 중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중부지방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교단과 지역 한인교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이다.



김 목사는 이에 대해 “일종의 성장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회 회의에서 쟌스크릭 교회에서 사임한 담임목사가 새로 개척한 그레이스 한인교회 관계자들이, 쟌스크릭 교회 관계자들과 성숙한 모습으로 하나되는 것을 봤다”며 “교회들이 서로 협력해 앞으로 잘 성장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쟌스크릭 교회의 청빙 문제도 잘 해결되도록 지방회 차원에서 힘써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770-882-6031, 주소: 2856 Buford Hwy #8, Duluth, GA 30096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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