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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 만세!”

8·15 광복절 경축식
한인회관서 개최

올해로 73주년을 맞는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 열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김일홍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가 36년간 지도에서 사라지고 나라없는 설움을 겪은 이유는 위정자들간의 반목과 분열, 백성이 아닌 개인을 위한 정치 때문이었다”며 “그로 인해 수많은 백성이 고난을 겪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피를 흘리고 목숨을 바쳤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73년 전의 광복의 기쁨과 환희를 다시금 되새기며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며 “비록 결과는 아쉬웠지만 5월과 7월에 연방 하원의원 선거 과정에서 보여준 한인사회의 단합된 모습을 토대로 미국 사회에 기여하고 인정받는 한국인으로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가 대독했고 김형률 민주평통 협의회장과 샘박 주하원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데이비드 김 전 연방하원의원 후보와 제이슨 박 귀넷 카운티 판사 후보가 감사말씀을 전했다.



이에 앞서 경축식은 K 색소폰 앙상블의 8·15 광복절 기념 음악회로 시작해 권기호 한인회 이사장의 개회선언과 김성구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의 개회기도 식순으로 진행됐다.

한인회는 이날 김성구 교협 회장과 이순희 교협 위원장, 박정원 한인회비 납부캠페인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나상호 한인노인회장의 선창으로 “대한독립 만세” 삼창을 외쳤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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