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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아마존 배후설’ 대형 물류센터 건설 승인

스톤마운틴 인근 250만sqft 조닝 변경
부지 일부 포함된 디캡 승인 여부 주목

‘아마존 제2본사’ 예정지라는 추측이 나도는 스톤마운틴 인근 대규모 물류센터 건설 프로젝트가 귀넷 카운티의 승인을 받았다.

귀넷 행정위원회는 18일 지난 6월 ‘프로젝트 로킷’(Project Rocket)이라는 이름으로 카운티 남서쪽 끝자락 스톤마운틴 인근 부지에 250만 스퀘어피트(sqft) 면적에 대해 제출한 부지 용도변경을 찬성 4표, 반대1표로 통과시켰다.

공개된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에 따르면 화물을 싣고 내리는 로딩 도크는 65곳, 트럭 전용 주차공간은 200개, 임직원 주차공간은 1800여 개로 기재됐다. 또 정부 승인으로 건축물의 고도제한도 기존 45피트에서 80피트까지 지을 수 있도록 완화됐다. 카운티 자료에 따르면 물류센터는 스톤마운틴 공원 호수 북단을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78번 국도 남단으로, 남동쪽 방면 곡선을 그리는 웨스트 파크 플레이스 불러바드를 따라 78에이커 면적 일대에 건립된다.

새 프로젝트가 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카운티 정부 관계자들은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지만, 소유주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아무 설명도 덧붙이지 못했다고 귀넷 데일리 포스트는 전했다.



애초 신청서를 낸 설계업체 에벌리앤 어소시에이츠(E&A)는 미래의 소유주가 누구인지에 대해 표기하지 않았다. 의문의 소유주는 지난 7월 인접한 디캡 카운티에도 건설부지 매입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디캡에 신청한 계획안에 따르면 물류센터는 스톤마운틴 호수의 동쪽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부지는 귀넷과 디캡 카운티가 북서쪽 위에서 남동쪽 아래로 사선을 긋듯이 분할하고 있다. 귀넷과 연결되는 버뮤다 로드를 새롭게 편입, 기존 신청안보다 남서쪽으로 지경을 더 넓혔다.

신청 부지는 지난 1986년 디캡 카운티가 경공업지구로 지정했다. 이번 조닝 변경 허가로 경공업지구에서 용도가 바뀌며 물류유통센터 건립이 가능해졌다. 귀넷의 승인 결정이 나옴에 따라 향후 디캡 카운티 결정이 주목된다. 건설 예정부지의 대부분은 귀넷 카운티 경계에 속해 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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