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쟌스크릭 한인교회 터널 지났다

새 담임목사 청빙안 통과
이경원 담임목사 곧 부임

쟌스크릭 한인 성결교회가 터널을 지나게 됐다.

쟌스크릭 한인 성결교회(원로목사 최낙신)는 이경원 목사(현 LA 오렌지 중앙성결교회 담임·사진)를 새 당회장으로 청빙키로 결정했다.

교회는 18일 낮 12시부터 청빙위원회와 등록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청빙투표와 내규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 목사의 청빙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투표는 18세 이상 등록교인이 대상인 재적인원 601명 중 투표용지를 배부받은 재석인원 368명(위임 62명) 가운데 찬성 199명, 반대 150명, 무효 14표로 결과가 나왔다.



담임목사 청빙은 과반수의 득표로 결정되며, 찬성표(199)가 과반인 184표를 넘어 청빙안이 가결됐다. 청빙위 관계자는 “실제 투표용지를 배부받았지만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분이 5명”이라고 설명했다.

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하는 내규투표는 찬성 275명, 반대 75명, 무효 12표로 통과됐다. 재석인원 368명 중 6명이 투표용지를 받고 투표에 불참했다고 청빙위는 설명했다.

이날 청빙안이 통과됨에 따라 쟌스크릭 교회는 지난해 10월 당회장 사임으로 1년 남짓 겪어온 담임목사 공백을 매듭짓고 교회 부흥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교회는 2012년 전임 당회장 부임을 계기로 성도가 급격히 유입되며 2년 전 한때 재적 성도가 2000명을 돌파, 규모 면에서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빅3’로 회자되기도 했다. 그러나 당회장 공백으로 부침이 계속되는 최근 1년 사이 교인 수가 빠르게 감소했다.

최낙신 원로목사는 청빙 결정 이후 “새 담임목사가 우리의 뜻과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계획으로 교회를 이끌기를 원한다”고 기도하고, 교인들도 새 담임목사에게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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