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선거 이후 미국 경제 어디로
‘경제가 보인다’ 12회 방송서 전망
중앙일보가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방영하는 ‘경제가 보인다’ 12회는 1, 2부로 나눠 중간선거 이후 미국의 경제정책 방향,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무역전쟁 여파와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등을 전망했다.
방송에 출연한 김형진 전 연방 노동부 이코노미스트는 공화당이 상원을,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경제의 가장 큰 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사회보장 확대 노선을 선호하기 때문에 헬스케어산업이나 인프라 투자와 같은 정책들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선거결과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노흥성 리폼드대학 교수는 “대개 중간선거 이후 1년동안 주가가 평균 14% 올랐다”면서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중간 무역전쟁에 대해 김 이코노미스트는 “무역전쟁의 여파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며, 미국 경제를 흔드는 가장 큰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대해 노 교수는 “선거에 따른 영향보다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장 큰 정책결정 요인”이라며 “대체로 3%대에 뉴 노멀(new normal)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에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방송시청 facebook.com/kdatl
유튜브 ‘J토크’ www.bit.ly/j-talk
1부
2부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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