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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GSU 기숙사 앞에서 총격

패튼 홀 앞 에지우드 애비뉴에서
피해자는 학생 아냐, 용의자 2명

17일 밤 조지아주립대 학생들에게 발송된 총격 경고 이메일.

17일 밤 조지아주립대 학생들에게 발송된 총격 경고 이메일.

16일 저녁 조지아주립대학(GSU) 기숙사 앞 거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때 학생들의 통행이 금지됐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경 GSU 기숙사 패튼 홀이 위치한 에지우드 애비뉴에서 총성이 들렸고,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쓰러졌다.

스테파니 브라운 경찰 대변인은 피해자는 GSU 학생이 아니며,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의식 상태가 정상이었다고 밝혔다.

GSU 경찰국의 조세프 스필레인 국장은 인근 아파트의 주차장에서 발생한 다툼이 도주와 총격까지 이어졌고, 피해 남성은 엉덩이 부근에 총을 맞았다고 말했다.



스필레인 국장은 사건 발생 직후 학생들에게 경고문자를 발송했고, 용의자 2명이 피드몬트 애비뉴를 거니는 모습이 목격되자 2차 경고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스윗 어번 지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 사건은 GSU 소유지에서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애틀랜타 경찰이 수사를 담당하게 된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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