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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때문에 개스값 급등

주초보다 8센트 올라

열대성 폭풍 배리가 루이지애나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와 개스 가격 정보 사이트 개스버디닷컴에 따르면 12일 현재 레귤러 기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개스 가격은 갤런당 약 2.74달러로 올랐다. 이는 주초보다 약 8센트 오른 가격이다. 전국의 평균 개스 가격은 약 2.78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배리가 멕시코만 석유 채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정유 시설이 배리가 올라오는 길목에 있으며, 현재 설비의 약 30%가 폭풍 대비해 가동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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