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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진짜 친구 되어가고 있어요”

새날장로교회 양로원 봉사
지난 15년간 매월 1회 방문

13일 오전 로즈몬트 앳 스톤마운틴 양로원에서 새날장로교회 선교팀원들이 어르신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새날장로교회]

13일 오전 로즈몬트 앳 스톤마운틴 양로원에서 새날장로교회 선교팀원들이 어르신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새날장로교회]

새날장로교회는 지난 13일 오전 터커에 있는 로즈몬트 앳 스톤마운틴 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교회내 선교팀은 오전 9시 45분 양로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음악 공연을 선보이고, 복음을 전파했다.

이 교회는 지난 2004년부터 청년들을 중심으로 매월 둘째 주 양로원 봉사 사역을 하고 있다.특별한 프로그램 보다도 시니어들과 말벗이 되어주며, 정을 이어가고 있다. 15년째 진행된 사역이다보니 2대에 걸쳐 참여하는 가정도 있다. 양로원 사역 첫해에 고등학생이었던 학생이 이제는 한 가정을 이룬 주부가 되어 자녀와 함께 동참하고 있다는게 교회 측 설명이다.

류근준 담임 목사는 “찬양과 말씀 전달로 끝인 봉사가 아닌 어르신들과 진짜 친구가 되기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새날교회 선교팀은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 부활절 등 특별한 날에는 양로원을 방문해 콘서트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스 오케스트라와 새날 기타 동호회가 참여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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