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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우드 컨트리 클럽 ‘역사 속으로’

60년 만에 골프장 영구 폐쇄
상권 인접해 주거단지 추진

귀넷 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클럽 ‘노스우드 컨트리 클럽’이 지난 14일 영구 폐쇄됐다. 둘루스 클럽 드라이브 선상에 있는 이 골프장은 개장 60년 만에 영업을 중단했다. 225에이커에 달하는 부지의 이 골프장은 귀넷 플레이스 몰에서 3마일, I-85에서 2마일 거리에 있어 누가 매수할지, 어떻게 변모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귀넷 카운티의 미래 청사진인 ‘귀넷 2040 통합 계획’에 따르면 노스우드 컨트리 클럽 자리는 ‘활기찬 커뮤니티 특성 지역’으로 분류된다. 여기에는 아파트, 타운홈, 시니어 커뮤니티, 소규모 단독주택 등이 포함된다. 귀넷카운티 측은 이 지역이 주거 지역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재 클럽 부지 인근의 귀넷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있는 플레전트 힐 로드에는 수많은 비즈니스가 운영 중이다. 또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밀레니얼 세대가 많이 살고 있다.

귀넷 CID의 조 앨런 디렉터는 15일 애틀랜타 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지역 상권이 더욱 발달할 것이라며 더 많은 주택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 지역에는 약 2만8000명의 밀레니얼 세대가 살고 있다”면서 ”이는 전체 거주자인 9만6000명의 3분에 1에 해당하며 밀레니어세대의 절반 이상이 1-2인 가구로 이들의 수입은 연평균 4만2000달러에서 7만5000달러 선이다”라고 말했다. 또 “귀넷 카운티는 2040년까지 인구 50만 명이 증가할 것이다”라며 “지역 주민 7000명이 이곳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스우드 컨트리 클럽 위치는 귀넷 플레이스 인근의 매우 전략적인 땅으로 아주 좋은 위치다”라고 강조했다.



노스우드 컨트리 클럽을 소유하고 있는 클럽코프 측은 정확한 부동산 거래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매각이 완료될 때까지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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