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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국외부재자 신고’ 시작

오는 2020년 2월 15일까지
온라인·e메일·우편·방문 가능

내년 한국에서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의 재외선거를 위한 국외 부재자 신고가 17일 시작됐다. 한인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내년 한국에서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의 재외선거를 위한 국외 부재자 신고가 17일 시작됐다. 한인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내년 4월에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가 시작됐다.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은 지난 17일 둘루스H마트에 마련된 재외선거 등록 부스에서 한인을 대상으로 본격 등록 접수 업무에 돌입했다.

총영사관은 이날 오전 쟌스크릭한인성결교회와슈가로프한인침례교회를 방문, 접수받았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3곳에서 약 50명이 등록했다. 온라인 등록자는 아직 집계하지 않았다.

김영준 총영사는 “유권자 등록을 해야 내년 4월 총선에 참여할 수 있다”며 “선거는 국민 고유의 권한인 만큼 한인들 모두 등록해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재외국민 유권자는 한국 주민등록증 유무로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으로 나뉜다. 만 19세 이상 재외선거인 등록·변경 신청은 현재 접수 중이다.

재외국민이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국외 부재자’는 일시적으로 외국에 체류 중인 여행자나 출장자, 주재원 등이 해당하며, ‘재외선거인’은 외국에 사는 영주권자다.

재외선거인 등록과 변경은 선거 전 60일까지 가능해 내년 2월 15일까지 신청받는다. 국외 부재자는 선거일 전 150일인 이날(17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은 내년 4월 15일에 열린다. 재외국민 유권자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애틀랜타 총영사관과 마이애미, 몽고메리 등 각지에서 운영하는 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자세한 투표소는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에 앞서 총영사관은 지난달 18일 공관장 추천 조선희 선거관과 중앙선관위 지명 김현경 한국학교장, 더불어민주당 추천 나세림 호남향우회 사무총장 등 재외선관위원 3명을 정했다. 자유한국당 위원은 추천인 선정 단계이며, 바른미래당은 아직 추천되지 않았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은 공관 방문이나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재외국민의 편의를 위해 한인마트와 한인교회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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